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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택지원사업 흑해 지역 준공식

지난 7월 16일 튀르키예 북부 흑해 지역에 위치한 기레순(Giresun)주의 귤테페(Gultepe)라는 동네에서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가 진행한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돼 준공식이 열렸다. 카디르 큐츅(Kadir Kucuk) 한국전 참전용사가 거주해온 노후된 가옥 리모델링을 모두 마치고 행정 절차까지 마무리해 참전용사와 그의 아들 부부가 함께 안락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카디르 큐츅 참전용사는 1930년생으로 6.25 한국전쟁 당시 스무 살에 1차 파병돼 공병으로 10개월간 복무했다.

 

통신원은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관련 행사를 취재하기 전부터 이미 십여 년 가깝게 이들 노병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해 왔던 터라 이번에도 94세가 다 된 노병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고자 현장을 찾았다. 한 시간도 안 되는 짧은 행사에만 집중하다 보면 한국전쟁에 참전해 겪은 이야기나, 전쟁에서 돌아온 이후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등 삶의 자취를 모두 놓쳐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지금의 한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도 6.25 한국전쟁에서 싸워준 22개 유엔(UN) 참전국들과 물자를 지원해 준 38개국이 함께해 주었기 때문이었음은 어떤 해석을 떠나서도 부인할 수 없는 자명한 사실이다. 튀르키예는 이들 국가들 가운데 유엔군 소속 파병부대로 2만 1,212명의 병력을 파병하며 전투 지원을 했고 그들 중 741명이 전사했다. 정부가 당초 5,000명의 지원병을 받았지만 지원자가 넘쳐 2만 명이 넘는 튀르키예 군인들이 한국을 위해 싸우다가 목숨까지 잃은 것이다. 이는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전사자가 발생한 규모다.

 

튀르키예어에 '칸 카르데쉬(Kan kardesi)'라는 말이 있다. '피로 맺어진 형제'라는 뜻이다. 태어난 국가가 다르고 언어와 살아온 문화가 다르더라도, 튀르키예인들은 한국인들을 보면서 '칸 카르데쉬'라고 부른다. 튀르키예인들에게 6.25 한국전쟁에서 흘린 희생의 존엄함이 자손 대대로 이어져 오늘날 한국을 바라는 국민 감정이 매우 특별하다는 의미다. 같은 연유로 6.25 한국전쟁에 파병돼 자신의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싸워준 튀르키예 노병들의 희생을 계속해서 기억하고 보답해 가는 것은 이후의 다음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게 해 주는 데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통신원은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을 찾았다.

 

   

< 기레순주 카디르 큐츅 참전용사 가옥의 리모델링 전후 - 출처: 통신원 촬영 >

 

준공식 행사가 열리는 기레순 교렐레(Gorele) 마을, 카디르 큐츅(Kadir Kucuk) 한국전 참전용사의 가옥을 찾아가는 길은 구글 지도에도 검색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높은 고지대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차 한 대도 지나가기 힘든 산길로 바로 옆은 낭떠러지 절벽이었다. 다시 돌아갈 수도 없는 외길 위에서 통신원은 식은땀을 흘리며 어렵게 행사장까지 찾아갔다. 산속 깊은 마을에 들어서자 도심에서 듣던 수많은 소음 소리들이 사라지고 고요함 속 새소리만 메아리쳐 들려왔다.

 

< 기레순 교렐레(Gorele) 마을 준공식 행사 - 출처: 통신원 촬영 >

 

마을 전체 인구가 282명인 아주 작은 산골 마을에 동네잔치가 벌어졌다. 동네 주민 모두가 혈육보다 더 끈끈한 이웃사촌들로 이루어져 있어 카디르 큐츅 한국전 참전용사 한 가정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얼굴에는 연신 웃음꽃이 피었다. 양국 애국가 제창과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으로 준공식 행사가 시작됐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 시간이 되자 행사 내내 말이 없으셨던 카디르 큐츅 한국전 참전용사가 지긋이 눈을 감고 깊은 상념에 잠겼다. 일일이 말할 수 없었던 6.25 한국전쟁에서부터 지금까지 지나온 자신의 삶이 떠오른 것 같았다.

 

< 카디르 큐츅 참전용사와 함께 하트를 보여주는 축하객들 - 출처: 통신원 촬영 >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 이태영 회장을 비롯해 오수용 사무총장, 유영선 팀장, 박종이 감사 및 그 외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튀르키예 인사로는 호스비 데데(Hosbi Dede) 현지 시장과 마을 이장, 주민들이 준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공식 식순이 다 끝나자 마을 이장이 흑해 지역 전통 악기인 케멘체를 가지고 나와 순서에도 없던 즉흥 연주를 시작했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둥근 원을 만들어 손을 잡고 춤을 추었다. 통신원은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준공식까지의 과정과 행사 너머의 이야기를 더 들어 보았다. 

 

▣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 이태영 회장과의 인터뷰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가 진행하고 있는 주택지원사업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한국전 참전용사 주택지원사업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시작됐습니다. 크게 세 가지 분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진 지역에 완파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가옥을 새롭게 지어주는 일을 하고 있고, 두 번째는 지진 지역 파손 가옥 및 노후 가옥을 수리하는 리모델링 사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지진 지역에 조성된 한국마을에 컨테이너 설치를 위해 재정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해 온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주택지원사업의 재정 규모와 지원 내역은 어떻게 되나요?

사업에 뜻을 함께해 주는 단체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요. 2022년에는 사단법인 따뜻한 동행으로부터 3만 불을 지원받아 다섯 개 가옥에 대해 개보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2023년에는 따뜻한 동행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 사단법인 사랑의 물결이 참여해 30만 불을 지원을 받아 지진 피해를 입은 여섯 가정 리모델링 공사를 했고, 완파된 세 가정의 신축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하타이주에 있는 파손 정도가 심한 지회협회 건물 1채를 새로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지진 지역 한국마을에 컨테이너 10개동에 해당하는 재정을 지원했습니다. 요약하면 총 19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가옥에 대해 한국마을 컨테이너 재정 지원과 함께 리모델링 및 새 집을 지어주는 일을 한 것입니다.

 

< 2024년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가 진행하고 있는 주택지원사업 지역 - 출처: 구글맵(Google Maps) >

 

올해는 지진이 발생했던 작년보다 지원 규모가 줄었습니다. 총 14만 불의 지원금이 모였습니다. 육군 본부와 ROTC 사회공헌단 그리고 사단법인 따뜻한 동행의 후원을 받아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가 본 행사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두 개 가옥을 새로 지어주는 프로젝트와 네 개 가옥을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준공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나머지 다섯 개 지역(카흐라만마라쉬주(2곳), 삼순주(1곳), 메르신주(2곳))에서 총 6채의 신규 가옥 구축 및 리모델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카흐라만마라쉬주 지진 피해 무스타파 쿠르트 한국전 참전용사 가옥 - 출처: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 제공 >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주택지원사업은 언제까지 계속될 예정인가요?

현재 생존해 계신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가 362명이 계시는데요. 사업은 이들 가운데 마지막 한 분이 생존해 계실 때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저희들의 예상 규모는 현재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와 앞으로 동참할 단체에서 모금한 기부금에 상응하는 예산을 주택지원사업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이와 병행해 참전용사 후손들을 위해서도 장학금을 지원하며 양국 역사의 명맥을 이어갈 것입니다.

 

▣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 오수용 사무총장과의 인터뷰

이번에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한 기레순주는 어떤 곳이고, 현재 생존해 계시는 한국전 참전용사는 몇 분인가요?

기레순주는 튀르키예 북부 흑해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로 산새가 아주 험한 지역입니다. 이곳에 헤이즐넛 농장이 있어 관련 산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맛을 더하기 위해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에 헤이즐넛을 추가한 새로운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는데 이탈리아의 유명 제품에도 이 헤이즐넛이 들어갑니다. 평소에는 거주 인구가 많지 않지만 수확철이 되면 작업을 위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유입됩니다.

 

통계상 기레순주에서 6.25 한국전쟁에 참전하신 분은 892명이며 그중 현재까지 생존해 계시는 참전용사는 두 분입니다. 그중 한 분께 집에서 편하게 계실 수 있도록 리모델링 지원을 해드렸습니다.

 

▣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 유영선 팀장과의 인터뷰

카디르 큐츅 한국전 참전용사 가정은 어떤 경로를 통해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나요? 처음 방문했을 때 상황은 어땠나요?

보시는 바와 같이 교렐레(Gorele)는 해발 750m 높은 산골 마을인데요. 할아버지가 산 중턱 저 아래에서부터 당나귀에 시멘트와 벽돌 자제들을 싣고 와 손수 지은 집에서 거주하고 계셨습니다. 화장실 미장도 하지 않고 겨우 방 한 칸 벽돌만 쌓아 칸막이만 갖춘 공간에서 지내고 계셨습니다. 카디르 참전용사에게는 3남 6녀의 자녀들이 있었지만 자녀들이 아버지를 돌봐 드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마을 청년들이 할아버지 집을 자주 방문해 목욕해 드리는 등 돌봐 드렸던 것 같습니다.

 

기념사업회가 처음 공사를 시작하게 된 것도 마을에 사는 한 청년이 제게 보낸 메일 때문이었습니다. 이곳에 카디르 큐츅 한국전 참전용사가 계시는데 열악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리는 동영상 메일이었습니다. 집의 상태가 아주 좋지 않아 보였고, 침대에 홀로 누워 계신 할아버지 모습을 보니 하루빨리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후 함께 미팅을 하고 지원해 드리게 됐습니다.

 

카디르 큐츅 한국전 참전용사 가옥 리모델링 공사는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나요?

무엇보다 할아버지께서 94세 고령의 나이셔서 때문에 잘 걷지를 못하세요. 처음에는 할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다른 부지에 조립식 주택을 지어 드릴까 했는데 할아버지께서 자신이 손수 지은 이곳을 떠나기 싫어하셨습니다. 최대한 이 가옥을 살리되 가능한 턱을 없애고 벽면에는 손잡이를 만들어 할아버지께서 잡고 혼자서도 거동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통신원은 올해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가 진행하고 있는 또 다른 곳, 삼순주로 바로 이동했다. 삼순주는 기레순주에서 20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그곳에는 미망인만 계셨다. 통신원이 찾아간 날에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아쉽게도 완공된 모습은 볼 수 없었다.

 

< 완성되고 있는 새 집을 보면서 기뻐하는 이을드즈 아이봐즈 미망인과 큰 딸 - 출처: 통신원 촬영 >

 

미망인은 삼순주에서 다시 다섯 시간 떨어진 트라브존주에 있는 큰 딸네 집에 거주하고 계셨는데, 통신원과 인터뷰를 위해 아침부터 먼 길을 달려오셨다. 미망인은 딸과 함께 대문 앞에 들어서자 새 집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기쁜 표정을 감추질 못했다. 그 자리에는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 유영선 팀장과 박종이 감사가 함께했다. 도착하자 아흐멧 디릴(Ahmet Diril) 삼순주 지회협회장이 나와 맞이해 주었다. 아흐멧협회장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참전용사 미망인이 거주하게 될 집 곳곳을 다니면서 현재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 삼순주 이을드즈 아이봐즈 미망인의 집, 공사 전 및 공사 중인 모습 - 출처: 통신원 촬영 >

 

아흐멧 아이봐즈(Ahmet Ayvaz) 참전용사가 살았던 이 집에 대한 설명도 공사를 진행한 유영선 팀장이 해주었다. 아흐멧 아이봐즈 참전용사는 한국전쟁 당시 2차 파병으로 1년간 일반병으로 참전했다. 아흐멧 참전용사가 이 집에 처음 거주한 건 40, 50년 전이었다. 이 지역 재개발이 시작됐을 때 재개발 위원장도 맡으며 새 건물이 많이 들어서게 됐는데 이 집은 처음 그대로 남아 있었던 건물이었다고 한다. 아흐멧 참전용사가 세상을 떠난 지는 20년이 됐고, 그동안 미망인 혼자서 이 집을 지켜왔다.

 

통신원은 남편 없이 스무 해가 다 되는 시간 동안 이 집을 지켜 온 이을드즈 아이봐즈(Yildiz Ayvaz) 미망인의 마음이 어땠는지 궁금했다. 이을드즈 미망인은 새 집이 되어 가는 집 앞 정원 앞에 앉아 지난날 남편과 함께 지냈던 이야기를 통신원에게 해주었다. 한국 전쟁에서 돌아온 남편은 한 번도 자신에게는 화를 내본 적도 없을 만큼 항상 아내를 가장 많이 사랑해 주는 남편이었다고 한다. 이을드즈 미망인은 정원 이곳저곳을 가리키면서 순간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시울을 붉히면서 설명을 계속했다. 이웃들이 오면 남편은 차를 대접하며 이곳에 앉아 한국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아내를 많이 사랑해 주고 이웃에게도 관심을 많이 가져 준 남편과 함께 살았던 집인데, 집이 낡았다고 어떻게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 수가 있을까. 이을드즈 미망인은 몸이 불편해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짧은 시간 통신원과의 만남을 마쳐야 했다.

 

통신원은 튀르키예 서부 이즈미르에서 왕복 3,000km를 오가며 흑해 지역 두 곳에서 만난 94세 카디르 큐츅 참전용사와 이을드즈 미망인을 취재하면서 이제는 역사의 마지막 장면이 될 수 있는 그들과의 시간이 더없이 귀하게 다가왔다. 지금까지 최장의 여정에 가장 험난한 취재였지만 신기하게도 통신원의 마음엔 피곤함이 아닌 고마움과 함께 알 수 없는 뭉클함이 가득 차 올랐다. 참전용사와 미망인이 새로 지어진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얼마나 더 여생을 보내실지는 모르지만 '칸 카르데쉬!', 피로 맺어진 형제인 한국과의 관계가 앞으로도 영원하길 염원해 본다.

 

사진출처

- 통신원 촬영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 제공

통신원이미지

  • 성명 : 임병인[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튀르키예/이스탄불 통신원]
  • 약력 : 현) YTN Wold 리포터 전) 해외문화홍보원 대한민국 바로 알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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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사진 앨범

Event Photo Album

  1. 이스탄불 지역 참전용사 가정방문 - 2024년 8월 19일

  2. 참전용사 지원금 및 장학금 수여식

  3. [인터뷰] 주택지원사업 흑해 지역 준공식

  4. 감사패 전달 - (주)애터미 박한길, 신재동, 조미희

  5. 흑해 기레순 지역 참전용사 Kadir Küçük의 가옥수리 준공식

  6. (주)애터미 한국전참전용사 기념사업을 위해 2백만 리라 기부

  7. 가족 및 사회봉사부 순국자 가족 및 참전용 지원국 MUHARREM KURT 예방

  8. (사)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일행 이스탄불 방문

  9. 한국전 74주년 기념식 - 앙카라 한국공원 / 6월 25일

  10. 한국전 74주년 참전용사기념 사진전시회 - 한국문회원 / 6월24일~7월6일

  11. 튀르키예참전용사협회 카스타모누 지회 방문

  12. [사진전시회] 한국전쟁 74주년 참전용사 사진전시회 개막식 개최

  13. 참전용사 Necdet Yazıcıoğlu(96세) 가정 방문

  14. 금양장리 전승 73주년 기념식 성료

  15. 한국전참전용사 기념사업회 2024 신년인사회 개최

  16. 기념사업회 2023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 모임

  17. 조규백회장, SARIYER KAYMAKAM 면담

  18. 군우리 전투 73주년 기념식 성료

  19. 참전용사기념사업회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

  20. 튀르키예 한인회관 및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 개관식

  21. 한국의날 기념식 - 룰레부르가즈 65보병여단

  22. 지진지역 한국전참전용사 주택지원 사업 준공식 성료

  23. 한국전 참전용사 Vasil Bakuman의 장례식

  24. 한국전쟁 참전국기념사업회 튀르키예 지진지역 성금 전달

  25. 제72주년 김양장리 전승기념행사 및 장학금 수여식

  26.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식 - TY장학금 2차

  27. 참전용사 기념사업회 KT&G 후원 장학금 전달식

  28. 총영사관 초청 참전용사 감사행사 사진전시회

  29. 기념사업회 2022년 가을 정기 모임

  30.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식 - TY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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